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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女배구대표팀 리우행시 총 '5억' 포상


대표팀 지원 및 포상계획 발표해 배구협회와 별도 진행

[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금 계획을 발표했다.

KOVO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 포상금 금액을 공개했다. KOVO 측은 "여자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시 우선 1억원을 포상급으로 지급한다"며 "올림픽 본선에서 최종 성적에 따라 4강 진출 시 1억원, 동메달 획득시 2억원, 은메달은 3억원, 금메달을 따낸다면 5억원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KOVO는 지난 이사회에서 여자대표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포상금 지급건은 이사회를 통과했다. KOVO 측은 "대표팀 소속 선수들은 모두 연맹에 속한 프로구단 소속 선수들이지 않느냐"며 "선수들이 국위선양과 국내 배구 발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대표팀 주관 단체인 대한민국배구협회와 별개로 포상금 지급 방안에 대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KOVO는 "여자배구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약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길 바라는 국민적인 염원을 담았다"며 "대표팀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큰 뜻을 모아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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