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월화극 최강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SM C&C) 13회는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시청률과 동률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은조(강소라 분), 장해경(박솔미 분)이 대화그룹 협력 이사 이명준(손광업 분)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조들호(박신양 분)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다. 특히 로펌 금산의 부대표 장해경이 조들호의 변호사로 직접 나서는 예상치 못한 전개는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48시간 안에 조들호를 구속시키려는 검찰의 움직임 속에서 이은조와 장해경, 배대수(박원상 분), 황애라(황석정 분)는 따로 또 같이 전투작전을 펼치며 무죄의 증거들을 찾아냈다. 장해경의 지휘 아래 이은조와 배대수는 요주의 장소였던 환기구를 정밀조사하고 블랙박스를 찾아냈으며 황애라는 이소정(박미숙 분)의 행방을 조사해 무죄 입증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들호 역시 잡혀있는 와중에도 사건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고 장해경에게 사건의 단서를 전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박'은 8.7%를, MBC '몬스터'는 7.5%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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