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곡성'이 전야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식 개봉일인 12일에 앞서 지난 11일 전야개봉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은 17만439명의 일일 관객을 끌어모아 흥행 청신호를 켰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가 수성해왔던 흥행 1위 자리를 빼앗은 '곡성'은 앞서 높은 예매율로 관객몰이를 예고한 바 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섹션에 초청됐다.
2위로 내려온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8만58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64만2천706명이다.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4만896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94만8천931명을 모아 1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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