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김지석-예지원 "연상연하 충격 스토리 전개"

[이미영기자] '또 오해영'의 김지석이 예지원과의 충격적인 연상연하 스토리가 펼쳐진다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김지석은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배우 김지석이 스마트하면서도 동시에 유쾌함을 지닌 변호사 이진상 역을 연기하고 있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수다남이지만, 의리 넘치는 인물. 친구 누나 박수경(예지원)과 연상연하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석은 "예지원 선배님은 정말 열심히 한다. '방망이를 들고 쫓아온다'라는 지문이 있으면 세트가 정말 부서질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초반에 도경을 중심으로 삼각관계가 축을 이룬다면, 후반에는 우리 연상연하 커플의 충격적인 스토리가 가미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어떤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을 보여드릴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예지원 역시 김지석과의 연상연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예지원은 "내 역할에 굉장히 만족한다. 특히 행운인 것은 연하남 김지석과 러브라인이 있다는 것이다"라며 "이번에 시청률 10%가 넘게 된다면 오해영(서현진 분)이 에릭에게 달려가 포옹했던 장면을 김지석과 그대로 따라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시청자 호평 속에 출발, 단 4회만에 평균시청률 4%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은 한층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달달한 로맨스, 그리고 박도경의 전 연인 오해영의 본격 등장 등으로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