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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부터 시우민까지…'봉이 김선달', 7월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최초 공개

[권혜림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18일 CJ엔터테인먼트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제작 ㈜엠픽처스, SNK 픽처스)의 개봉 시기를 오는 7월로 고지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에서는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판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사기패의 면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선달 역의 유승호는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로 조선팔도를 누비는 사기꾼의 면모를 여유 있는 미소와 눈빛으로 그려낸다.

그의 뒤에는 빠른 상황 판단력과 변장술로 열두 번 죽었다 살아난 임기응변의 대가 보원(고창석 분), 접신 능력이 없지만 눈치 하나로 귀신처럼 점괘를 뽑아내는 무당집 주인 윤보살(라미란 분), 전쟁에서 목숨을 구해준 김선달을 친형처럼 따르고 동경하여 김선달 사기패에 합류한 사기꿈나무 견이(시우민 분)이 있다.

포스터는 김선달 사기패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담아 그들의 유쾌한 활약상을 예고했다. 더불어, 김선달의 대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부채를 인상적으로 활용하며 마치 한 폭의 인물화처럼 완성해냈다.

티저 예고편은 효종 1649년, 첨성대를 1만 냥에 팔아 넘기고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파는 등 조선 팔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기패의 신출귀몰한 사기 행각을 담았다. 속도감 넘치는 추격 신, 사기패를 덮치려는 거대한 물줄기로 이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화에는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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