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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상쾌·통쾌 '조들호', 마의 시청률 15% 넘었다


종영 2주 앞둔 가운데 시청자 유입 높아져 눈길

[김양수기자] 통쾌한 법정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결국 마의 시청률 15%를 넘어섰다. 종영을 2주 앞두고 시청자들의 유입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조들호'의 직진행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분(14.1%) 보다 1.2%포인트 높아진 성적인 동시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의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법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쓰러진 정금모 장(정원중 분)의 모습은 불법을 저지른 후 환자 행세를 하는 대기업 회장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해 씁쓸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특히 정회장과 검사장 신영일(김갑수 분), 그리고 유명로펌 금산의 대표 장신우(강신일 분)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서로 뒤통수를 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사이다를 마신듯한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이날 SBS '대박'은 9.6%를, MBC '몬스터'는 9.5%를 각각 기록하며 도토리 키재기식 경쟁을 이어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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