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대에 진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 공심(민아), 석준수(온주완), 공미(서효림)의 엇갈리는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공심을 보는 단태의 눈빛에서는 사랑이 베어 나오기 시작했고, 공심은 다정한 준수에게 빠져들었다.
남궁민의 무심한 듯 다정한 눈빛은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를 발령했고, 민아의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지는 열연은 유쾌했다.
남궁민아 커플의 로맨스가 시작되자 시청률도 대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녀 공심이'는 전회보다 1.1% 상승해 전국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가 8.9%로 시작해, 2회가 9.6% 그리고 3회가 10.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안탄대, 공심, 석준수, 공미의 4각 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지금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함과 다정함까지 갖춘 준수 덕분에 공심은 준수와 결혼하는 상상까지 할 정도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단태는 불량배들에게 습격을 당한 공심의 다친 상처를 염려하는 눈빛에서 애정이 뚝뚝 묻어나왔다.
공심은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고 서러웠던 단태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서서히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또 언니 공미는 석준수와 공방을 함께 다니기 위해 공심을 속이는 등 계획적인 접근을 시작했다.
'미녀 공심이'가 그려갈 청춘 로맨스는 이제 시작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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