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오른손 타자 닉 에반스(30)가 시즌 8호 홈런을 대형 좌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에반스는 26일 잠실 kt 위즈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1로 앞선 3회말 좌측 스탠드 맨 꼭대기를 때리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2번째 투수 엄상백과 맞서 풀카운트에서 7구째 몸쪽 높은 125㎞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타구는 왼쪽 하늘로 크게 날아간 뒤 잠실의 좌측 파울폴 쪽 외야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졌다.
지난 24일 잠실 kt전 이후 이틀 만의 홈런포. 에반스는 두자릿수 홈런에 2개 만을 남겨뒀다. 두산이 5-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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