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우타자 양의지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26일 잠실 kt 위즈전에 포수 겸 5번타자로 변함없이 선발출전, 5-2로 앞선 5회말 도망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양의지는 상대 3번째 투수 조무근과 맞서 초구 볼을 기다린 뒤 2구째를 통타해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10호째로 최근 3년 연속, 개인 통산 4번째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양의는 지난 2010년 20홈런을 기록한 뒤 2014년 10홈런, 지난해 2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5회말 현재 두산이 6-2로 여전히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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