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역사 및 영웅 사진전 개최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 도전과 영광·환희의 순간들'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체육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태릉선수촌에 있는 한국체육박물관(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전시관에서 '한국스포츠역사·스포츠영웅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한국 스포츠 태동기부터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대회에 이르기까지 한국스포츠 100년의 도전과 역사를 담아낸 사진이 선을 보인다.

사진 40점을 비롯해 체육회 선정 스포츠영웅 8명(손기정, 김성집, 서윤복, 민관식, 장창선, 양정모, 박신자, 김운용)의 사진 40점 등 모두 80점을 전시한다.

한국체육 유물과 함께 전시하여 한국스포츠의 역사를 사진과 유물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육회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한국스포츠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스포츠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