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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감독 "고원준, 서울 가서 잘 뛰었으면"


윈-윈 트레이드 기대…"노경은 적응 위해 지원 다할 것"

[류한준기자] "다시 서울팀으로 갔는데 잘 던졌으면 해요."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고원준(투수)에 대해 덕담을 건넸다. 고원준은 지난달 31일 1대1 트레이드로 노경은(투수)과 맞교환돼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트레이드 다음날인 1일 사직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 감독은 "(고)원준이는 선발과 중간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며 "6시즌 만에 다시 서울팀으로 가게 됐는데 두산에서 잘 적응해 새로운 팀에게도 도움을 줬으면 한다. 서로 잘 돼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고원준은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지난 2010시즌 종료 후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그에게 두산은 프로 세 번째 유니폼이 됐다.

조 감독은 "원준이가 두산으로 이적한 건 노경은 트레이드를 두고 서로 카드를 맞추다보니 그렇게 됐다"며 "김태형 두산 감독이 고원준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트레이드가) 결국 성사된 것"이라고 선수 맞교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노경은의 기용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며 "선수 본인은 몸 상태가 100%라고 한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몸상태를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피고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조 감독은 "이후 퓨처스(2군)리그 등판을 거쳐 1군 합류 시기를 조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노)경은이의 빠른 적응을 위해 코칭스태프뿐 아니라 팀 스태프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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