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 등장했던 NG 모음을 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5월 29일 '미녀공심이' 6회 방송분 엔딩에서는 그동안 방송된 분량의 NG 장면이 공개됐다. 삼각김밥을 먹다가 웃음 때문에 밥알이 튀고 비빔국수를 먹다가 폭소가 터진 남궁민, 영화관 데이트 당시 콜라의 빨대를 입에 문 온주완 때문에 민아의 웃음이 터진 장면 등이 담겼다.
SBS 측에 따르면 이 NG 모음은 드라마 조연출인 김재현PD와 안종연PD의 센스에서 등장할 수 있었다. 둘은 그동안 촬영분 중 재미있었던 NG 장면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6회 엔딩에서 깜짝 공개했던 것.
김PD는 "드라마가 재미있는 만큼 현장 분위기도 즐겁다.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해보고 싶어 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라며 "그리고 향후에도 이런 NG 모음은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선물처럼 또 공개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와 취준생 공심(민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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