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 먹방대결부터 미팅게임까지…3色 서바이벌

[권혜림기자] JTBC가 세 편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확정한 '잘 먹는 소녀들'을 비롯해 '솔로워즈'와 '걸스피릿'까지 모두 서바이벌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잘 먹는 소녀들'은 대한민국의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먹방 요정'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이 진행된다 '가장 맛있게 먹는 멤버'에게 시청자도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오는 29일 밤 9시 30분 첫 선을 보인다.

대규모 생존 미팅 게임 '솔로워즈'는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 남자 50명과 여자 50명이 단체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남녀 100명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이성에게 접근하고 짝을 찾아가는지 관찰하며 요즘시대의 연애실태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포부다. 오는 7월 중 첫 방송된다.

'걸스피릿'은 주목받지 못하던 걸그룹들의 치열한 보컬 대결을 다룬다. 12인의 걸 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를 정한다. 노래 경연 뿐만 아니라 걸그룹 멤버다운 다양한 퍼포먼스, 5명의 가요계 선배 '5구루'와의 호흡 등이 관전 포인트다.

MC로는 조세호와 인피니트의 성규가, '5구루'로는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이 출연한다.

스피카의 김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의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의 성연, 총 12인의 걸그룹 멤버들이 경연에 참여한다. 오는 7월 중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