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김현수(28)는 휴식을 취했고,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김현수에게 결장은 더이상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휴식 차원의 결장이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빠졌음에도 샌디에이고를 12-6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김현수를 대신해 출전한 조이 리카드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활약으로 낙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요바니 가야르도가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가야르도는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마크 트럼보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매니 마차도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47승30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보스턴과의 승차는 5.5경기로 벌렸다.
한편 김현수는 타율 3할3푼9리 2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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