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부천FC 1995가 클래식 승격을 위한 선수 보강에 나섰다.
부천은 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안양 등에서 뛰었던 공격수 이효균(28)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효균은 신체조건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2011년 경남FC에 입단해 인천과 안양 등을 거쳤고 통산 86경기 출전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과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부천의 부족한 골 결정력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 송선호 감독은 "이효균은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 해결하는 해결사 본능이 있다"라며 "팀이 수비적으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에 비해 공격라인에서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효균의 합류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된 이효균은 "부천의 클래식 승격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이번 시즌 부천의 목표가 확실한 만큼 팀이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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