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가 "드라마에 사랑의 4계절을 모두 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
이날 박현석 PD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해 "이경희 작가가 사랑이란 감정에 사계를 담고 싶다는 주제의식으로 집필했다"며 "사랑을 하다보면 봄의 설렘, 여름의 열정, 가을의 깊어진 사랑과 결실, 그리고 상실과 이별의 겨울 감정을 겪게 되는데 그걸 한 작품에서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랑의 감정이 모이는 지점에는 위로와 치유가 그려질 것"이라며 "20부까지 찍고보니 작가님은 주제의식을 올곶게 그려내셨고, 배우들은 에너지 넘치게 연기했구나 확신을 갖게 됐다. 굉장히 재밌는 멜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마스터-국수의 신' 후속으로 7월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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