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운빨 로맨스'의 류준열이 드라마의 매 신이 애틋하고 사랑스럽다며 황정음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준열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에서 까칠한 천재 CEO 제수호로 열연 중이다. 미신 맹신녀 심보늬(황정음 분)를 만나 점차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류준열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의 소감과 남은 스토리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류준열은 연애하고 싶은 감정이 생길 만큼 애틋하고 사랑스러웠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보늬와의 매 신이 그렇다. 모든 장면마다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황)정음 선배가 나에게서 그런 부분들을 끌어내 줘서 너무 고맙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자신이 좋아하는 심보늬와 자신을 좋아하는 한설희(이청아 분)라는 인물이 각각 매력을 갖고 있다고도 표현했다.
류준열은 "보늬는 자신의 상처와 슬픔들에 대해 환경이나 남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고 해결하려 한다는 점이 참 대견하다. 또, 일 할 때 제제 답게 제대로 너무 맡음 바 업무를 잘하고 주변 사람에게 따뜻한 모습 등 배워야 할 게 많은 사람이다 반면 설희는 그 나름대로의 힘든 부분이 있을 텐데 언제나 프로답고 에너제틱한 모습이 참 멋진 사람 같다"고 말했다.
'운빨 로맨스'로 첫 로코를 하게 된 류준열은 "로코라는 장르가 멜로와 코미디가 공존하는데, 그 둘을 왔다 갔다 하면서 느끼는 그 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다. 또 두 남녀가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겪으며 호감을 느끼고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축약해서 모두 다 느껴볼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것 같다. 이 작품과 3개월 동안 진짜 연애한 느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4회를 남겨놓은 이 시점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 한 신까지 류준열과 제수호의 합이 중요한 만큼, 지금이라는 시간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이번주는 수호와 보늬의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진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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