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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한화전 3점포 '5G 연속 홈런'…SK는 19G 연속 홈런


3회말 한화 송은범 상대 역전 스리런 작렬

[석명기자] SK 와이번스 최승준의 홈런포가 식을 줄 모른다. 5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최승준의 홈런으로 SK는 19경기 연속 팀 홈런을 기록했다.

최승준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지난달 30일 kt전부터 5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최승준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SK는 19경기 연속 홈런으로 팀 연속경기 최다 홈런 기록(20경기, 2004년 KIA)에 한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최승준은 첫 타석부터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0-2로 뒤지던 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선발투수 송은범으로부터 유격수를 스쳐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쳤다. 최승준이 엮어낸 찬스에서 SK는 이재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 1-2로 따라붙었다.

3회말 2사 2, 3루에서 최승준의 두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송은범의 5구째에 최승준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타구는 쭉쭉 뻗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25m짜리 3점포였다. 최승준의 한 방으로 SK는 단숨에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승준은 6월 28일 kt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작렬시키는 등 이날까지 최근 7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몰아치는 무시무시한 홈런 페이스를 과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인천=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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