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한화 이글스의 로사리오가 거포 본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시즌 20호 고지에 올랐다.
로사리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 7일 인천 SK전에서 연속 홈런을 터뜨렸던 로사리오는 사흘 내리 홈런 맛을 보면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2회말 김태균이 2루타를 치고 나가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로사리오가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투수 김기태를 상대한 로사리오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힘있게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로사리오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한화는 2-0 리드를 잡으며 기선 제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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