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7, 마이애미 말린스)이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라운드에서 무려 24개의 홈런을 때려낸 스탠튼은 7홈런에 그친 로빈손 카노(34,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17홈런으로 14홈런의 마크 트럼보(30,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압했다.
이어진 결승전. 프레이저와 맞붙은 스탠튼은 먼저 타석에 들어서 괴력을 선보이며 20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프레이저도 2연패를 노리며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13홈런에 그쳤다.
한편 이날 홈런더비는 라운드 당 기본 4분의 시간에 440피트(약 134미터) 이상의 비거리를 기록할 경우 30초의 보너스 타임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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