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최지만의 타율은 종전 1할1푼5리에서 1할3푼8리로 상승했다.
에인절스가 1-0으로 앞서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에게 첫 타석이 돌아왔다. 최지만은 상대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 두 번째 타석 역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찾아왔다. 이번에도 최지만은 쉴즈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쉴즈의 초구를 공략,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더 이상 최지만에게 타격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1회말 뽑은 1점을 잘 지켜내며 1-0 신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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