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1대 100' MC에서 하차한다. 라디오 DJ 하차에 이어 단독 MC 프로그램에서까지 하차하며 조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19일 KBS 측은 조이뉴스24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최근 '1대 100'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라며 "프로그램 개편 및 브라질 올림픽 중계방송 진행 등의 이유로 하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1대 100' 마지막 방송은 8월 중순 전파를 탈 예정이며, 후임 MC 조충현 아나운서의 첫 방송은 8월 말이 될 전망이다.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그간 '인간의 조건'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나를 돌아봐', 라디오 '조우종의 뮤직쇼' 등에서 활약하며 대표적인 '아나테이너'로 각광받았으며, 지난 2015년부터 '1 대 100'을 진행해 왔다.
'1대 100' 후임자로 낙점된 조충현 아나운서는 2011년 입사한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생생정보통' '영화가 좋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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