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무안타 침묵 후 대수비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에서 2할6푼2리로 하락했다.
컵스 좌완 에이스 존 레스터에게 꽁꽁 묶인 이대호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역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
이후 이대호는 6회말 수비 도중 투수 교체 과정에서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자리에 투수 비달 누노가 들어갔고, 투수 칸스가 1루수 루이스 사디나스와 교체됐다.
한편 시애틀은 1-1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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