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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보우덴, 공격적 피칭으로 주도했다"


[김형태기자] 4전5기 만에 시즌 60승을 달성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하면서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이 시즌 60승에 선착한 것은 창단 이후 최초이며 정규시즌 우승 확률을 76%로 높였다. 한국시리즈 우승확률은 60%에 달한다.

김 감독은 "보우덴이 일주일에 두 번 등판하면서 힘들었을텐데 빠르고 공격적인 피칭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회초 (김)재환이와 (박)건우 수비가 보우덴 어깨에 힘을 덜어주었다"며 "야수들도 처음 보는 투수(서캠프)였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기를 잡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 "비록 60승에 선착했지만 7월 선수단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쉬는날 선수단을 잘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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