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팀 '에이스' 니퍼트의 부상 이탈을 유쾌한 농담으로 받아넘겼다.
김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니퍼트는 등에 담 증세가 찾아와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캐치볼 훈련을 하던 니퍼트를 두고 김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며 "토요일날(6일) 불펜 피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1군 재등록에 필요한 열흘을 채우고 복귀할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재활 훈련 속도다.
이어 김 감독은 "(몸이) 길어서 자주 아픈 건가"라며 "난 짧아서 그런지 이쪽(등)은 아파본 적이 없다"고 자신의 등 부위를 어루만지며 얘기했다. 그 순간 덕아웃에는 웃음폭탄이 터졌다.
한편 김 감독은 3일 LG전 선발로 진야곱을 예고하며 "투구수 80개로 5이닝 정도만 막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야곱은 니퍼트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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