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돌아온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에서 1리 떨어진 2할6푼5리가 됐다.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신수는 전날 볼티모어전을 통해 복귀했다. 볼티모어전에서 2안타 멀티히트를 쳤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 하나를 때려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1루 찬스를 추신수가 엮어냈지만 다음 타자 이안 데스몬드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텍사스의 기회는 날아갔다.
이후 추신수의 안타 추가도 없었고 텍사스 타선의 침체도 계속됐다. 추신수는 3회초 카이클에게 삼진을 당했고, 6회초와 8회초에는 잇따라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카이클에게 추신수의 안타 포함 단 3안타밖에 얻어내지 못하는 빈타에 허덕인 끝에 0-5로 완봉패를 당했다. 완봉승을 따낸 카이클의 역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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