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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현수, 11일 경기 동반 결장


시애틀 6연승, 볼티모어 3연패…타율 이대호 0.256, 김현수 0.321

[정명의기자] 이대호(32, 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결장했다.

이대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애틀은 3-1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고, 이대호는 시즌 타율 2할5푼6리를 유지했다.

1-1로 맞서던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넬슨 크루즈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애틀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레오니스 마틴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시애틀은 3-1로 달아난 끝에 그대로 승리를 낚았다. 6연승을 질주한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도 이날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0-1로 패배, 3연패를 당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여전히 3할2푼1리.

볼티모어는 3회말 내준 1점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2사 후 마커스 세미엔과 욘더 알론소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내준 점수. 3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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