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삼성 라이온즈 간판 좌타자 최형우(33)가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2-6으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마이클 보우덴과 맞선 그는 초구 포크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로써 시즌 20호째를 기록한 그는 역대 15번째로 4년 연속 2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5회 현재 6-3으로 두산이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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