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시구자로 가수 권진아 씨를 선정했다.
경기 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는 권 씨는 "시구자로 초청해 준 넥센 구단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공이 제대로 포수까지 갈 지 솔직히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연습을 해 좋은 시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씨는 SBS에서 방영된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지난달 18일에는 '여기까지'를 발표해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는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구단은 당일 경기를 '레이디스 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현장 예매를 하는 여성 관중들에게 내야석 3층과 4층 지정석을 2천원 할인해 주고, 경기 전 B게이트에서는 '리안헤어' 디자이너들이 '헤어스타일링' 코너를 마련한다.
또한 '동글이 메이크업',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도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여성관객에게 제공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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