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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모나코, 챔피언스리그 본선 향해 질주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포르투는 로마와 1-1 무승부

[이성필기자] 셀틱(스코틀랜드)과 AS모나코(프랑스) 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셀틱은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엘셰바(이스라엘)를 5-2로 이겼다. 플레이오프는 동률 시 원정 다득점 원칙이 우선이다. 셀틱은 2차전에서 한층 여유가 있어 본선행이 유력해졌다.

셀틱은 전반 9분 로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9분, 45분 그리피스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10분, 12분 브엘셰바에게 내리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28분 무사 뎀벨레, 40분 스콧 브라운 등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많은 이들이 골망을 흔들며 웃었다.

AS모나코는 비야레알(스페인)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 실바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후반 40분 멘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남은 시간을 수비로 잘 버텨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빅매치 중 하나였던 FC포르투(포르투갈)-AS로마(이탈리아)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21분 포르투 펠리페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로마가 앞서갔지만 후반 16분 안드레 실바도 자책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로마 입장에서는 전반 41분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퇴장이 아쉬웠다.

레지아 바르샤바(폴란드)는 던달크(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4분 니콜릭의 페널티킥 골과 종료 직전 터진 프리요비치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 루도고레츠(불가리아)는 빅토리아 플젠(체코)에 2-0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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