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수원 원정 2연전을 내리 승리로 장식한 류중일 삼성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삼성은 19일 수원 kt전에서 초반 터진 타선의 힘과 구원투수들의 릴레이 역투에 힘입어 13-6으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 감독은 경기 뒤 "오늘은 불펜투수들의 이름을 모두 다 불러주고 싶다. 권오준, 백정현, 김대우, 박근홍 4명의 투수가 모두 제 몫을 해주며 활약이 컸다. 최형우 이승엽 박한이가 11타점을 올려줬는데 특히 박한이의 7회 추가 2타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0일 선발투수로 삼성은 윤성환, kt는 밴와트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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