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이현승이 1군 복귀를 가시권에 뒀다.
이현승은 20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단 투구 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1군 등록일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현승은 지난 13일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말소됐다. 따라서 열흘이 지난 23일이면 다시 1군 재합류가 가능하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맞춰 등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승은 올 시즌 43경기에서 1승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한동안 허벅지 통증으로 정상투구를 할 수 없었지만 몸상태가 완쾌됨에 따라 1군 재합류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임찬규의 공에 맞아 1군 명단에서 제외됐던 오른손 타자 닉 에반스는 복귀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 두산 측은 "컨디션을 완벽하게 되찾으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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