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공항가는 길' 김하늘이 승무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은 섬세하고도 풍부한 감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 등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항가는 길'을 향한 관심의 중심에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하늘이 있다. 김하늘은 극 중 여자 주인공 최수아로 분한다. 최수아는 경력 12년의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엄마.
29일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서 김하늘은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승무원 복장으로 홀로 공항 내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것. 화이트와 레드 컬러로 이뤄진 유니폼은 승무원 김하늘의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킨다. 김하늘의 표현력이 이숙연 작가의 감성과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김하늘이 첫 촬영부터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 특유의 감성적인 매력과 미모를 발산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하늘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으로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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