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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준석·박종윤·이여상 1군 콜업


확대 엔트리 결정, 외야수 나경민·투수 김성재도 엔트리 등록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1일 1군 확대 엔트리를 발표했다. 최준석과 함께 박종윤, 이여상(이상 내야수) 나경민(외야수) 김성재(투수)가 이날 1군으로 콜업됐다.

최준석은 지난달 들어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8월 21일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고 10일 만에 다시 1군으로 올라오게 됐다.

롯데는 이번 확대 엔트리에서 야수진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조원우 롯데 감독이 전날(8월 31일) 얘기한 대로 추가 엔트리 5명 중 야수로만 4명을 채운 것이다.

박종윤도 지난달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오랜만에 다시 사직구장으로 왔다. 그는 올 시즌 1군에서 지금까지 5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166타수 46안타) 1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까지는 롯데 주전 1루수로 나섰으나 5월 이후 김상호(내야수)에게 자리를 넘겼다.

한편, 김성재는 올 시즌 두 번째 1군 등록이다. 그는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 처음 올랐고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김성재는 올 시즌 롯데에 입단한 신인으로 당시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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