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태양의 후예', '그녀는 예뻤다', '육룡이 나르샤'가 올해를 빛낸 드라마로 선정됐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KBS '태양의 후예'와 MBC '그녀는 예뻤다'는 중, 단편드라마 부문을 공동 수상했고, SBS '육룡이 나르샤'는 장편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송중기 송혜교 주연 '태양의 후예'는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청률 30%를 남겼고, 황정음 박서준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는 로맨틱코미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육룡이 나르샤'는 완성도 높은 사극의 힘을 보여줬다.
'태양의 후예' 스태프는 "훌륭한 연기자들과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제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프로젝트다. 시청자들이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그녀는 예뻤다' 스태프는 "모든 제작진들 고생했다. 감사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 신경수 PD는 "큰 상을 받았다. 매주마다 최고의 대본을 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에 400여 명의 배우분들이 나오셨는데 감사하고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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