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유다인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한다.
유다인의 소속사 프레인TPC측은 "배우 유다인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연출 오현종)에 캐스팅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유다인은 극 중 어릴 적 준형(남주혁 분)의 풋사랑이자 준형의 사촌 형 재이(이재윤 분)의 의대 동기 고아영 역을 맡았다.
유다인이 맡게 된 고아영은 교내에 다수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남학생들의 여신, 한울체대 의무실 닥터다. 여신 외모와는 달리 덜렁거리고 칠칠 맞은 반전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그간 유다인이 보여줬던 감성적이고 아련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허당미 가득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다인은 최근 종영한 '닥터스'에서 여의사 역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도 닥터로 출연, 눈길을 끈다. 영화 '혜화, 동'을 비롯해 드라마 '닥터스', '한번 더 해피엔딩', '아홉수 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유다인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7급 공무원', '딱 너 같은 딸' 등을 연출한 오현종 PD가 의기투합 했다. 이성경, 경수진, 남주혁, 이재윤 등이 출연한다.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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