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호쾌한 2루타로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를 유지했다.
1회말 2사 1,2루 첫 타석에서 장타가 나왔다. 상대 선발 우완 댄 스트라일리와 맞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의 선취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일구어냈다. 지난 8일 멀티홈런, 전날 8회 결승포에 이은 3경기 연속 장타
3회 1사 2번째 타석에선 몸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3타석에선 침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 좌익수 뜬공, 6회 2사 2,3루에선 3루땅볼로 아웃됐다. 8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선발 이반노바의 9이닝 1실점 완투에 강정호의 활약을 묶어 4-1로 승리했다. 8연패 뒤 2연승.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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