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복면가왕' 볼링맨의 정체는 19년차 개그맨 정성호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시계'와 '볼링맨'은 1라운드 듀엣곡으로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선곡했다.
큰 격차로 패한 볼링맨은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를 솔로곡으로 선보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볼링맨의 정체는 19년차 개그맨 정성호였다. 1998년 MBC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성호는 '개그야'의 '주연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 모창으로
조장혁은 "정말 엄청난 가수인줄 알았다"며 배신감을 느꼈고, 김영석은 "인디계의 베태랑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성호는 "호란과 매일 라디오를 하는 사이인데 나를 못알아보더라"며 "나 정성호 목소리로 들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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