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THE K2' 지창욱과 투윤아는 tvN 금토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 연출 곽정환 극본 장혁린)가 23일 오후 8시 베일을 벗는다.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로열 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한 스토리,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 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직접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THE K2'는 '보디가드 액션'이라는 장르를 내세워 큰 관심을 끈다. 그 중심에는 전쟁 용병 출신의 특수경호원 김제하가 있다. 러시아 특공무술 시스테마, 한국 호신무술 태권도, 일본 무술 아이키도, 브라질 대표무술 주짓수 등 각국의 무술들이 등장하고, 보디가드 액션답게 실제 급소를 타격하는 실존 경호술의 세계를 리얼하게 다루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실제 지창욱은 리얼한 보디가드 액션을 위해 액션 스쿨에서 2달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 이에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THE K'는 저의 마지막 액션드라마다"라 말할 정도로 액션 연기의 끝판왕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운명적인 로맨스가 작품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THE K2'에서는 김제하(지창욱 분)와 야심만만한 유력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은둔 생활을 하는 대선 후보의 숨겨진 딸 고안나(임윤아 분) 사이의 밀도 있는 로맨스가 그려진다.
'THE K2'를 연출하는 곽정환 감독은 "극 중에는 서로 사랑하면 안되지만 운명적인 이끌림 때문에 괴로워하는 청춘남녀와 권력을 가졌으나 사랑에 약해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 남자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두 여인의 감정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THE K2'는 액션에 멜로적인 감성을 잘 버무려내고자 했고, 오랜만에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품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력파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지창욱은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간직한 특수 경호원 김제하로 고난도 액션과 감성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전망이다. 송윤아는 18년만에 악녀 캐릭터 최유진으로 변신해 우아한 사모님과 카리스마 넘치는 야망가, 두 얼굴을 넘나드며 20년 내공의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3년 만에 국내 드라마로 돌아온 임윤아는 과거 엄마의 죽음으로 마음의 문을 닫았지만, 김제하로 인해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성장해나가는 고안나 캐릭터로 보다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명품 배우 조성하가 최유진의 남편이자 대통령을 꿈꾸는 무소속 대권후보 장세준으로 활약하며, 장세준과 라이벌을 이루는 여당의 대선주자 박관수 역으로는 김갑수가 열연해 작품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창욱, 송윤아, 임윤아, 조성하 등이 출연하는 'THE K2'는 오늘(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