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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윤진서, '커피메이트'로 BIFF 관객 만난다


야외 무대인사 통해 부산 관객과 소통 예고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오지호와 윤진서가 영화 '커피메이트'로 부산 관객을 만난다.

이현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커피메이트(Coffee Mate, 제작 써니엔터테인먼트)'는 일상생활의 한 공간이 된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두 남녀가 커피메이트가 되는 내용을 그린다.

따뜻한 감성을 가진 목수 희수 역에 오지호가, 평범한 가정주부 인영 역에는 윤진서가 캐스팅돼 호흡을 나눴다.

어느 날, 인영(윤진서 분)은 카페에서 만난 남자 희수(오지호 분)와 장난처럼 '커피메이트'를 하기로 한다. 카페에서만 만나고 밖에서는 만나지 않는 친구가 되기로 한 것이다. 남녀 관계의 관습을 뒤집고 모든 이야기를 털어 놓는 사이가 된 두 남녀 인영과 희수는 정신적 교감을 하며 그간 감춰 온 자신들의 내면을 보게 된다.

두 주연 배우는 오는 10월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을 만난다. 우수에 찬 가을 남자로 변신한 오지호와 차분하게 내레이션을 하듯 절제된 내면 연기를 선보인 윤진서의 등장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커피메이트'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오는 10월7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야외무대 인사를 통해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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