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정극 드라마로 안방 극장에 돌아오는 보아가 작품을 향해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4일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측은 매력적인 '건어물녀'로 변신한 보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전 대본을 다 외웠을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며 보아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드라마다. 극 중 보아는 권보영 역을 연기한다. 작가계의 알파걸이자 '돌싱 건어물녀'의 매력이 흠뻑 묻어나는 캐릭터다.
권보영은 교양국 PD 도현우(이선균)와 일하는 메인 작가다. '열일'의 아이콘이자 자신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작가계의 엘리트 우먼이다. 미스터리 한 소문과 함께 싱글로 돌아온 후에는 질끈 묶은 머리에 삼각김밥과 맥주를 끼고 사는 '건어물녀'이기도 하다.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인 보영에게 핏대를 세우며 승부욕을 발동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안준영 PD(이상엽)다. 웬만하면 당겨지지 않는 보영과 사연 있는 유부남인 그가 밀고 당기는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진은 "보아의 열의가 대단하다. 지난달 9일 진행됐던 대본 리딩에서도 8회분의 대사를 모두 외워왔더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보아가 연기할 다채로운 매력의 작가 권보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는 배우 이선균, 송지효, 이상엽, 권보아, 김희원,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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