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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한솥밥 고원희 지원 사격…BIFF 초청작 동반 출연


뉴커런츠 부문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서 만나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고원희와 유재명이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서 함께 뭉쳤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초청작인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감독 임대형)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이발사로 살아가던 모금산(기주봉 분)이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후 죽기 전 자신의 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찍겠다는 일념으로 아들과 함께 영화를 만드는 내용을 그린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는 배우 유재명과 고원희는 이번 영화에 동반 출연했다. 유재명이 한 소속사의 고원희가 출연하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 우정 출연한 것. 고원희는 모금산의 아들 스테판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부자의 특별한 여정에 동행하는 인물로 분했다. 유재명은 모금산이 즐겨 찾던 맥주집의 주인 역을 맡아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겼다.

고원희는 KBS 2TV 드라마 '별이되어빛나리'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 팬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배우다. 유재명은 tvN '응답하라1988' '굿와이프' 에서 신스틸러 영역을 넘어 존재감이 또렷한 배우로 활약 중이다.

한편 오늘(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고원희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주연 배우로서 참석한다. 6일 오후 6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레드카펫을 통해 부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최연소 아시아나 항공 모델 발탁돼 단아한 이미지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고원희는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왕의 얼굴' 등의 드라마로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선 비밀을 간직한 소녀 시즈코 역할을 맡아, 박소담이 연기했던 연덕의 과거 단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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