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유강남(24)이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유강남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서던 4회말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유강남의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었다.
2사 2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은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의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
데뷔 후 처음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고 있는 유강남은 이날 가을야구 첫 홈런 손맛까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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