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17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LG는 류제국, 넥센은 맥그레거다.
LG와 넥센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렀다. 1승1패로 맞선 가운데 우위에 서기 위해 두 팀 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LG가 선발 허프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허프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2승1패가 되며 1승만 더 올리면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반면 넥센은 1패면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4차전에 LG는 주장 류제국을 등판시킨다. 류제국은 지난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선발 등판,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1-0 승리를 이끌며 팀을 준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맥그레거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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