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재미교포 앨리슨 리(21)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큰 도약을 이루어냈다.
지난 1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연장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결과가 반영됐다. 당시 앨리슨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아쉽게 첫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시간다는 지난주 37위에서 이번주 23위로 뛰어 올랐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건재한 가운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3위에 자리했다. 4위는 한 계단 올라선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는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김민선(21, CJ대한통운)은 18계단 상승한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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