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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 컴백' 트와이스, 'TT'의 정점은 어디일까


차트 '올킬'로 스타트, 가파른 상승세

[정병근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세 번째 질주를 시작했다. 시작은 차트 '올킬'이다. 이번엔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트와이스가 24일 0시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TWICEcoaster:lane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TT'는 이날 오전 멜론, 엠넷 등을 비롯해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올킬'했다. 또 뮤직비디오는 11시간 만에 250만 뷰에 육박했다.

트와이스는 컴백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가 올해 걸그룹 최다인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치어 업(Cheer Up)'으로 멜론에서 최장 일간, 실시간 1위를 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던 터라 기대치도 급상승했다.

트와이스는 더 발전된 모습과 기대치가 높아진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 중압감을 이겨내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다. '치어 업'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그걸 넘어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발판을 마련했다.

관건은 '치어 업' 만큼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을지 여부다.

타이틀곡 'TT'는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젊은 층들이 자주 사용하는 깜찍한 눈물 아이콘인 'TT'를 차용했다. 'TT'는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귀여운 에너지가 버무려졌다. '치어 업' 이상의 경쟁력을 갖췄다.

'TT' 뮤직비디오 조회수 누적 속도를 보면 긍정적이다. '치어 업'은 발매 2일 만에 5백만 뷰, 5일 만에 1천만 뷰를 넘어섰는데 'TT'는 반나절에 250만뷰를 넘어섰다. 당시보다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해도 매우 빠른 상승세다.

'치어 업' 때도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은 음원 수요로 이어지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트와이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치어 업' 활동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대중성까지 확보한 트와이스가 더 치고올라갈 동력은 충분하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각종 가요계 기록은 물론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트와이스가 신곡 'TT'로 또 어떤 결과물을 낼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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