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1차전서 완벽투를 선보인 더스틴 니퍼트가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니퍼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 투구로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
◆니퍼트와 일문일답
◆7회에 100구를 넘겼는데 힘들지 않았나.
"한용덕 수석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힘들지 않냐'고 물어봤다. 몸상태가 괜찮았고 힘도 남아있었다. 7회는 충분히 넘길 수 있었다."
-경기 초반 직구 위주로 승부를 했는데.
"정규시즌때와 같았다. 큰 차이는 없다/"
-몸쪽 승부가 많았는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정규시즌 때와 큰 차이는 없다."
-남은 시리즈에서 중간계투로도 나올 수 있나.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올 상황이 된다면 OK다. 일단은 내일 2차전에서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내일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장원준이 잘 던지길 바라고, 꼭 그렇게 할 거라고 본다."
-PS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34.1이닝)이다.
"개인기록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팀 승리 그리고 한국시리즈 우승만이 목표다."
-한국시리즈 준비는 어땠나.
"경기를 너무 쉬는 바람에 준비하는데 조금 어려웠다. 이렇게 쉬고 포스트시즌에 들어간 건 처음이다."
-5회 이종욱과 승부에서는 변화구를 승부구로 사용했다.
"포수 양의지와 워낙 오래 손발을 맞춰왔다. 그래서 어떤 교감이란 게 있다. 경기 중 순간적으로 서로 통할때가 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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