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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11일 첫 방송…'히든싱어' 영예 이을까


전현무-김희철 진행

[권혜림기자] JTBC '팬텀싱어'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히든싱어' 제작진이 투입된 프로그램으로서 그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얻고 있다.

'팬텀싱어'(연출 김형중)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밤 9시 40분에 편성돼 동시간대 방송되는 '듀엣 가요제'와 '정글의 법칙' '삼시세끼' 등과 경쟁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는 '팬텀싱어'는 약 1년 간의 제작 준비기간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재야에 숨겨져 있는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성악 클래식 재즈 뮤지컬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오디션했다.

'히든싱어'에 이어 '듣는 음악 프로젝트 2탄'으로 기획된 '팬텀싱어'의 진행은 전현무와 김희철이 맡았다. 프로듀서진도 쟁쟁하다.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가 합류했다.

김형중 PD는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이 많이 참석해주어, 녹화를 진행하면서 깊이 감동했다"며 "기존 방송에서 들을 수 없는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고, 뛰어난 인재들을 소개하며 음악 프로그램이 줄 수 있는 감동과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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