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정승환이 데뷔곡 '이 바보야'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정승환은 29일 0시 데뷔 앨범 '목소리'를 발표했다. 앨범 타이틀곡 '이 바보야'는 이날 오전 멜론,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7개 차트 1위에 올랐다. 더블 타이틀곡인 '그겨울'도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2위에 올랐다.
정승환은 전날 음원차트를 휩쓴 지코를 비롯해 쟁쟁한 가수들 속에서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BS 'K팝스타4' 출연 당시 특유의 담담한 듯 힘있는 보컬과 남다른 감성으로 '발라드 계보를 이을 주자'로 주목받았던 정승환은 발라드 정공법을 택했고, 그의 목소리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가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력있는 정승환의 보컬이 그려내는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긴다.
정승환의 데뷔 앨범은 유희열의 총 프로듀서 아래 토마스쿡(정순용), 박새별, 1601등 화려한 발라드 총공 프로듀서진의 활약 덕분에 빈틈 없는 사운드로 겨울의 황량한 마음을 채울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발라드 음반으로 탄생됐다.
정승환은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음반의 테마곡 '목소리'로 첫 자작곡을 선보이며 감성 싱어송라이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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