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맨투맨'이 헝가리 촬영 모습을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예고했다.
2일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의 제작사를 통해 헝가리에서의 촬영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헝가리의 어느 대학교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포착된 박해진과 함께 스태프들과 외국 배우들이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천의 얼굴을 지닌 미스터리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등장하는 박해진은 한 곳에서는 한 외국 여성의 옆에서 묘한 시선으로, 다른 곳에서는 어느새 하얀 가운을 입고 뭔가를 설명하듯 서 있다.
지난 11월 중반부터 헝가리 현지 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간 '맨투맨'은 헝가리 내 폐공장, 기차역, 성당, 대학교, 다리, 호텔, 광장 등 시내 도처 곳곳을 돌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타이트한 촬영 스케줄에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우들과 현지 스태프까지 150여명이 넘는 팀원 모두 남다른 팀워크로 대동단결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촬영에 모두 지치고 힘들 법도 한데 작품에 자신이 있기에 다들 힘을 내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오늘 공개한 스틸컷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급이 다른 스케일에 역대급 스릴 로맨스 첩보물로 탄생될 '맨투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알렸다.
'맨투맨'은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이창민 PD, '치즈 인 더 트랩'의 박해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년 상반기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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